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데미안 폰 프라이오스 (문단 편집) === 에피소드 4의 데미안 === 첫 등장은 챕터 4 〈닥터 엠블라〉초반에 프라이오스와 대화하는 장면이다. 프라이오스는 자신의 영역인 [[모노리스]]에서 [[살라딘(창세기전 시리즈)|귀중한]] [[크리스티앙 데 메디치|연구]] [[죠안 카트라이트|자료]]가 도난당했는데 알고 보니 ~~주책바가지 늙은이~~[[닥터 K|베라모드]]의 의뢰를 받은 우주 용병 길드 스트라이커스의 짓이고, 의뢰가 실패하자 길드장이 그가 선불로 낸 돈만 받고 튀었다고 말한다[* 그래서 유진이 새 길드장이 된 것]. 프라이오스는 다 좋은데 도난당한 자료 중에는 엠블라에게 보여 주고 싶은 것도 있었다며 그녀의 안부를 묻고, 데미안은 그녀가 글로리에서 살고 있다고 대답한다. 그가 그 다음 등장에서 아무런 경위의 묘사가 없이 글로리에 있는 것으로 보면, 프라이오스가 엠블라를 잘 달래보라고 보냈을 가능성이 있다. 데미안은 글로리에서 [[로드(창세기전 3)|로드(ROD)]]와 동행하는 엠블라가 걱정되어 호위하러 가던 중 [[살라딘(창세기전 시리즈)|살라딘]]과 마주친다. 살라딘은 엠블라를 [[셰라자드]]로 오인하고 반쯤 정신줄 놓은 채 --자석에 이끌리듯--그녀의 뒤를 쫓아가던 참이었는데, 데미안은 살라딘을 로드를 잡으러 온 [[아델룬]]으로 오해하여 공격한다. 살라딘은 데미안과의 전투 중 '''[[멸살지옥검]]'''을 목격하고 깜놀, 뒤이어 시전되는 [[천지파열무]]에 또 깜놀하여 같은 기술로 막다가 [[건 슬라이서]]를 부러뜨린다. 그리고 이번에는 데미안 쪽에서 살라딘이 천지파열무를 정면으로 맞고도 아무렇지 않은 데다[* 실은 피를 토할 정도의 부상을 입었으나 데미안은 아델룬 처리를 우선하느라 바빠 살라딘의 부상을 볼 겨를이 없었다.] 자기와 같은 기술을 쓴다며 놀란다. 데미안은 살라딘의 무기가 부러져 제대로 승부를 겨룰 수 없다고 판단, 살라딘이 무기를 새로 손에 넣는다면 다시 승부를 내자고 한다. 살라딘은 그에게 검의 출처를 묻고, 데미안은 그에게 자신을 꺾으면 대답해 주겠다고 한다. 두 사람은 통성명을 한 후 헤어지고, 엠블라를 구하기 위해 각자 다른 길을 간다. 그 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챕터 11 〈[[모노리스 유적|모노리스]]〉에서 프라이오스와 재등장한다. [include(틀:스포일러)] 두 사람은 아르케 정부에 반란을 일으킨 우주 용병 길드를 견제하기 위해 열리는 베델 회의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프라이오스는 베델리른 [[퉁 파오]]의 막장 행보를 비난하며 그도 언젠가 어이없이 살해당할 거라고 하지만, 자신이 베델리른의 탄핵권을 쥐고 있는 베델이긴 하지만 정치에 관심이 없는데다 다른 베델들이 호응할지 미심쩍어 간섭하지 않겠다고 말한다. 그의 이 발언은 에피소드 5에 등장하는 [[아벨리안]]이나 [[오딧세이 프로젝트]]와도 연결되는 것이다. 데미안은 아버지의 말을 묵묵히 들어준다. 이때 마침 [[살라딘(창세기전 시리즈)|살라딘]]이 [[크리스티앙 데 메디치|크리스티앙]]인 척하고 편지를 보낸 [[아슈레이]]에게 낚여 모노리스에 와 있었다. 그는 모노리스 내에 배치된 아델룬[* 이것도 당연히 [[하이델룬]]인 아슈레이의 짓이다.]들과의 대치를 거듭하며 함정임을 알고, 그 와중에 분노에 의한 [[진무 천지파열|새로운 힘]]도 얻었다. 이 난리통에 등장한 프라이오스와 데미안은 베델의 권한으로 아델룬을 쫓아버리고 살라딘과 마주하는데, 이것이 데미안과 살라딘의 두 번째 조우이다. 소문의 블랙 레이븐을 그냥 못 본 척할 수는 없으니 상대해 주라는 프라이오스의 명도 있는 데다 데미안의 눈에는 어차피 살라딘이 [[크로슬리 커스텀|더 좋은 ~~커터칼~~ 건 슬라이서]]를 가지고 있고 상태도 멀쩡하니 승부를 겨룰 수 있다고 판단했고, 둘은 곧 격돌한다. 그들의 결투는 프라이오스가 보기에도 놀라운 것이었는데, 그 도중 두 사람이 갑자기 어디론가로 워프해 버리자 모노리스 유적과의 연관성을 추측하면서도 한층 더 놀란다. 데미안과 살라딘은 전혀 본 적 없는 이상한 곳에 떨어져 있었고, 데미안은 그 충격 때문인지 몸조차 제대로 가눌 수 없을 정도로 부상을 입었다. 우선 주변에 있는 이상한 몬스터들을 혼자서 정리한 살라딘은, 왜 자신을 ~~비상식량을 먹여가며~~[* 지쳐 있는 데미안에게 살라딘이 대뜸 먹을 것을 건네준다. ‘자, 먹어라’] 살려주느냐는 데미안을 승부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안정시킨 뒤 잠시 이야기를 나눈다. 살라딘은 모노리스에 오게 된 연유를 설명하고, 데미안의 검술이 낯이 익다고 귀띔을 한다. 데미안은 서로의 검기가 유적에 반응하여 이상한 곳에 떨어진 것 같다며 자신과 엠블라와의 관계를 털어놓는다. 그는 엠블라와 친하긴 하지만 친남매의 정은 없고, 프라이오스에게 자신은 아버지를 거부하는 엠블라의 대신일 뿐이라고 말한다. 휴식을 취한 두 사람은 유적을 탐색하러 이곳저곳을 돌아다닌다. 그때 데미안은 [[살라딘(창세기전 시리즈)|살라딘]]이 듣기에 쇼킹한 내용을 담담히 말하는데, 모노리스 유적은 안타리아 성단 모든 문명의 시작점이며 고대부터 어려운 일이 닥칠 때마다 이곳에 있는 신전에서 '''[[지그문트]]'''라는 자가 신탁을 내려[* 전작을 해본 유저라면 이 지그문트가 바로 살라딘과 그 일행을 태운 라이트블링거의 실무 책임자 이름이자 현재의 메인컴퓨터라는 걸 알 수 있다. 즉, 이 컴퓨터가 필요할 때 라이트블링거의 내부에 동결된 사람들을 하나씩 해동시켜 등장시킨 것이다. 전작의 철가면의 말엔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함내에 동결되어있다고 설정되어있다.] 영웅을 한 명씩 보내준다는 내용이었다. 살라딘은 지그문트라는 단어에 기절할 정도로 놀라고, 그때부터 자신과 [[크리스티앙 데 메디치|크리스티앙]], [[죠안 카트라이트|죠안]]이 리치에 떨어진 경위와 [[라이트 블링거]]의 행방에 대해 조금씩 감을 잡기 시작한다. 데미안은 이 세계의 태초에는 [[아수라(창세기전 시리즈)|한 자루의 검]]이 있었고 그 검에서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고 일러주는데[* 이게 어떻게 나온지는 알 것 없다. [[빅뱅 이론]]과 비슷한 거지만, [[신화]]에 가까운 듯.], 그 유적에는 정말로 한 자루의 검이 '''있었다'''. 두 사람은 검을 발견하자마자 검을 지키는 수호정령과 맞서는데, 정령을 물리치자 [[살라딘(창세기전 시리즈)|살라딘]]이 갑자기 저 '''검이 자기를 부른다'''며 검에 손을 뻗는다. 데미안이 위험하다고 말릴 틈도 없이, 살라딘의 손이 검에 닿자 둘은 갑자기 (프라이오스 입회의 결투 장소인) 모노리스 홀로 돌아온다. 자신의 상황을 아직 인지하지 못한 살라딘을 보며 데미안은 '검이 당신의 몸속으로 흡수되었다'며 기겁한다. 요컨대 유적에서 두 사람의 투기에 '''아수라'''가 반응한 것이고, 그래서 내부로 소환되어 --마스터--살라딘이 칼을 손--품 속[* [[창세기전 3|전작]]의 [[멸살지옥검]]]--에 넣은 것이다. 물론 두 사람이 그것을 이해하기까진 시간이 걸린다. 프라이오스가 없는 틈을 타 살라딘과 데미안은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지고, 아슈레이는 뜻하지 않은 프라이오스와 데미안 때문에 살라딘을 없애지 못했다고 이를 간다(...). 데미안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그 다음 챕터인 〈[[앙그라 마이뉴(창세기전 시리즈)|앙그라 마이뉴]]〉부터 본격적으로 묘사된다. 그는 챕터 초반부터 자신의 '''잃어버린 기억'''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 뭔가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다는 불안감에 심신이 지친 그는 [[리치(창세기전 3: 파트 2)|리치]]의 유적을 조사해 보자는 프라이오스의 제의를 받는다. 그리고 그 유적은 이미 [[리차드 레마르크]], [[닥터 K]], 그리고 살라딘이 이미 조사하고 있었다. 살라딘은 그곳에서 안타리아가 아르케가 아닌 리치라는 '''엄청난 진실'''을 깨닫는다. 한편 데미안은 통신기를 잘못 연결하여 하필 크리스티앙과 죠안의 애정행각을 목격하고[* 크리스티앙은 그 순간 용케 데미안의 얼굴을 알아보고, 죽은 줄 알았던 알바티니가 살아있다고 패닉에 빠졌다.] 통신기 앞에서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부끄러운 줄 모른다고]] 투덜대면서도, 결국 --솔로의 분노--마음을 진정시키지 못해 프라이오스과 함께 하려던 유적 발굴 작업을 1주일 정도 미루기로 한다. 프라이오스는 데미안의 잃어버린 기억에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그가 기억을 하루 빨리 되찾기를 바라고 있었는데, 정작 이 기억 때문에 양아들이 괴로워하자 도리어 기억을 찾을까봐 두려워 한다. 일단 프라이오스 혼자 유적을 둘러보고 오기로 하고, 그 사이에 데미안은 프라이오스의 비밀 연구실에 몰래 들어간다. 그는 언젠가부터 이 연구실에 대한 꿈을 꾸고 있었다는데... 그곳에서 그는 엄청난 것을 보고 말았다. 그건 바로 동결 장치 안의 '''[[셰라자드]]의''' ~~나체~~'''시체'''. 그는 셰라자드에 대해 아는 게 없기 때문에 그녀가 엠블라의 어머니인 [[아이린(창세기전 시리즈)|아이린]]일 거라고 추측한다. 또한 그녀의 옆에는 또 하나의 텅 빈 장치가 있었고, 그 안에는 알 수 없는 망토가 놓여져 있었다.[* 팬덤에선 대체로 이 망토가 정황상 흑태자->시라노 순으로 전승된 그 회색 망토일 것이라 추측하고 있지만 정확히는 알 수 없다. 일단은 서풍의 광시곡 때 시라노가 착용하던 그 회색망토와 색깔, 도트가 완전히 일치한다. 그렇다면 시라노의 망토를 크리스티나가 전승받았을 가능성도 있다.] 데미안은 그 망토를 주워들자마자 거기에 새겨진 처음 보는 문자를 이상하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리고 그 의미는 저절로 머릿속에 흘러들어온다. >생명은 영원히 돌고 도는 것. [[시라노 번스타인|그]]에게로 이어져, [[암흑혈|나에게로]]... >그리고 다시 당신에게로... 무한히 그려지는 루프. >하지만 그 끝없는 반복 속에 당신과 다시 마주할 >그 날이 오리라고 나는 믿고 있습니다. 데미안은 이 문장 하나로 수년 동안 잃어버렸던 기억을 '''완전히 되찾았다'''. 하지만 역시나 대다수의 플레이어들은 캐릭터 외모가 '''누구'''랑 비슷하게 생겼다는 사실을 이미 눈치채고 있었고(애초에 목소리가 동일성우인 걸 보면 제작진도 [[철가면(창세기전 3)|크게 숨기려하지도 않은 듯]]하다[* 단, 같은 성우를 계속 기용했다고 꼭 전작 배역을 직접 승계하진 않는다. 전전작의 ~~페이크~~히로인[[엘리자베스 팬드래건|왕녀님]]은 사망하지 않았지만, [[정미숙|성우]]는 [[바이올라 헤이스팅스|전 약혼자(?)의 딸]] 역할을 맡았으니.]) 그 예상대로 데미안의 정체가 [[창세기전 3|전작]] 메뉴얼 에피소드 3 부분에서 첫 번째로 소개된 주제에 게임에선 나오자마자 퇴장한[* 로우엔 뒷골목&인페르노 옥상 딱 두 군데. 뒤에 재상의 추억까지 따져도 고작 3장면이고 총 출연 시간은… (역시 소개는 거창한데 비중은 형편 없던)세시보다 못할지도?] '''[[알바티니 데 메디치]]'''임이 드러난다. 알바티니는 파트 1 극초반에 주인공인 척하며, 사랑하는 [[크리스티나 프레데릭|크리스티나 여제]]에게 일부러 반기를 들다 동생 크리스티앙에게 저격당해 죽었었다. 이 반란의 모든 진상을 전해들은 크리스티나는 이후 [[철가면(창세기전 3)|철가면]]에게 부탁해서 그를 [[라이트 블링거]]에 실어놓았는데, 예전 [[시라노 번스타인]]에 의해 [[암흑혈]]을 전수받아 가지고 있던 그녀가 이것을 그에게 주입하여 일단 살려놓은 후 동결시킨 것이다. 라이트 블링거가 아르케로 간 이후 그곳에 생긴 모노리스 유적에 전함과 함께 봉인되어 있던 알바티니는 프라이오스가 셰라자드와 함께 발굴하였다. 그 때 알바티니는 암흑혈 덕분에 살아날 수 있었지만, 셰라자드는 그렇지도 못한 데다 사후로부터 동결된 시점의 시간차 때문에 영자가 대부분 흩어진 상태여서[* 엠블라의 [[달(창세기전 3)|달]]에 관한 보고서에 의하면, 인간의 몸에서 모든 영자들이 빠져나가는 데에는 이틀이 걸린다. 시신 동결과 영자(기억) 보존의 관계는 알 수 없지만, 넘어가자.] 가망이 없었던 것이다. 모든 기억을 되찾은 데미안은 프라이오스가 라이트 블링거에서 꺼내온 것으로 추정되는 것들을 나름대로 조사해 보지만 도저히 영문을 알 수가 없었다. 그 의문은 나중에 [[살라딘(창세기전 시리즈)|살라딘]]이 모두 풀어주지만, 그전에 퉁 파오와 [[우주용병 길드]] 간의 평화 협정 회담에 참여하게 된다. 그곳에는 엠블라와 살라딘, '''크리스티앙'''[* 언급하진 않았지만 살라딘과 크게 틀어진 상태이다. 이미 아슈레이에 포섭된 상태로 회의에 참가하고 있었다.]을 비롯한 용병 측 참가자와 퉁 파오, 아슈레이를 비롯한 아르케 측 참가자가 대치 아닌 대치를 하고 있는 상황. 데미안은 프라이오스를 대신하여 아르케 측의 일원으로 참여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크리스티앙과 엠블라가 차례로 회담장을 빠져나가고, 회담장의 불이 나가버리자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고 만다. 데미안은 엠블라의 무사를 확인하기 위해 그녀가 있을 법한 곳을 찾아왔는데, 크리스티앙의 총에 머리카락이 잘린 엠블라가 하염없이 울고 있었고, 살라딘은 크리스티앙의 총에 맞고 확인사살까지 당해 죽어있었다. 데미안은 엠블라의 뒤에서 다시 한 번 총을 겨누는 크리스티앙을 뒤에서 급습하여 그를 기절시키고 엠블라를 구해내고, 그녀의 부탁으로 살라딘을 [[달(창세기전 3)|달]]로 부활시키는 일을 도와준다.~~기억이 돌아왔는데도 동생은 알아보지 못했다~~ 살라딘이 깨어난 후, 데미안은 우주 용병 길드의 본거지인 라그 행성을 아델룬들이 폭파시키려 한다는 첩보를 입수하자마자 살라딘과 함께 그리로 향한다. 그들의 이야기는 라그 행 우주선에서 이어지는데, 살라딘은 데미안이 자신이 팬드래건 출신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 놀란다. 그리고 곧 데미안이 게이시르 제국의 알바티니라는 사실을 알았다. 두 사람은 서로가 알고 있는 안타리아에 대한 진실을 공유하며 유대감을 쌓아간다. 살라딘은 데미안에게서 라이트 블링거와 셰라자드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놀라고, 두 사람은 라그의 일을 마무리하는 즉시 그녀가 있는 모노리스에 함께 가기로 한다. 라그의 거주자들을 일촉즉발의 행성에서 필라이프로 모조리 워프시킨 [[살라딘(창세기전 시리즈)|살라딘]]의 큰 활약으로 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두 사람은, 살라딘을 마에라드라 칭하며 칭송하는 사람들의 환호를 등지고 모노리스로 향한다. 드디어 셰라자드의 시신을 마주한 살라딘은 엠블라가 자신을 살렸던 것처럼 그녀를 살릴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데미안에게는 자신이 깨달은 안타리아와 아르케의 진실을 모두 전수해 주고 [[앙그라 마이뉴]] 프로젝트에 협력해 줄 것을 부탁한다. 그 말은 곧 유언--유훈--이 되고 말았다. 살라딘은 결국 셰라자드를 위해 자신의 몸을 희생시켰던 것이다. 데미안은 이제 이 세상에 없는 살라딘 대신 베라모드의 역할을 자처하여, 서서히 붕괴되어 가는 안타리아를 다시 한 번 신세계로 이끌기 위한 힘겨운 투쟁을 해야 했다. >당신의 의지는 내게로 이어졌소. 그리고 내 의지는 언젠가 다른 누구에게로 이어지겠지.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